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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북TV365

[북TV365_#21] '말의 기술' 김상규 저자편

북TV365 김태진의 북스타쇼 '말의 기술' 김상규 저자 편 
2013.08.01 Pm 7:30 
@망원역 엔터스 코리아





말에도 기술이 필요한가. 제목이 특이했다.

말의 기술이란 제목은 [범용적인 말 + 테크니컬] 이다.
어려운 기술서라고 생각할 까봐 염려는 되지만. 생각보다 제목 반응은 좋다.
평소처럼 말하면 되는데 무대가 주어지면 긴장하고 말하는 방법이 있을것이란 선입견이 있다.

자연스럽지 못하기도 하고. 선입견을 없애고 싶었다.

스피치를 두려워 하는데 앞에 나오면 누군가 기대한다는 착각을 갖기 때문이다.
잘하려고 하는데 평소 훈련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잘 할수가 없다. 실제로 잘 못하니 부담은 더 커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된다.

저자는 스피치에는 '대충'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대충 해보자고 한다.

잘하려고 해도 실수한다. 부담감을 떨치고 마음을 비우고 하자.




너 같으면 너 같은 사람을 뽑겠니?

자기가 스피치 하는 모습을 자기가 알아야한다.
스피치 하는 모습을 찍어놓고 보자. 제일 못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그것부터 고치는 것이 시작이다.





교육도 촬영한다.
- 객관적인 지표
- 반복비교학습을 위함이다.

가르치기 힘든 수강생은 어떤 분인가?

연세가 많은 분들.
6-70대에 스피치의 필요를 느끼는 분은 '갑'의 입장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그동안 축적되어온 입장과 태도가 바뀌는건 쉽지 않다.
그 다음이 반장, 회장 선거 나가게 되는 초등학생 아이들. 엄마손에 끌려 급하게 온 아이들.

정치인 스피치를 컨설팅하는 조건이 있다면?
뭐라도 하나 갖춰져야한다.
목소리, 말투, 태도, 웃음, 말의 내용 중 하나라도 확신을 만들어주는걸 갖고 있어야한다. 

그중에 강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한다.

기억에 남는 제자들은?
얼굴 표정때문에 말을 끊을 수 없었던 대학생 제자.

새벽이고 어느때고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영상을 보내서 조언을 듣던 제자.
첫월급을 타면 수강료를 드리겠다고 했는데, 결국 못받았던 열정적인 제자.

학원운영의 노하우가 있다면?
보스가 아닌 대표사원. 리더로 알아주길 바라는데
원장님이 아닌 샘으로 불러줘서 사장이 아닌 리더가 되고 싶다. 
친정집 같은 분위기의 학원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2부>스타스토리 -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스피치와는 상관없는 회계학 전공.
군대에서 문을 지키는 보직. 경례를 많이 하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각이 나오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됨. 돌아보니 그것이 복식호흡을 통한 발성연습.

산에서 메아리가 울릴 정도로 훈련함.
미래에 대한 뭔가를 꿈꾸기 위해 IT관련 경력을 쌓으려 웹디자인을 공부함.
제대 후 온라인 홈페이지 사업을 시작하다 좋은 목소리로 방송에 입문하는 계기가 됨.
일이 닥치면 그냥 하게 되는 스타일이다.

주로 전자제품쪽을 담당했다.
한시간 가량 생방송. 하고나면 지친다.
내향적이다. 노래방이나 회식을 무서워한다.
그러나 무대위에서의 방송진행의 끼는 있는것 같다.

개원한지 올해 3년 차. 스타쇼호스트 아카데미 수강생들 충성도가 높다고들었다.
1. 좋은 제자를 만난 것 같다.
2. 운영방침 인것 같다. 보스보단 리더로 함께 가는 커뮤니케이션.
3. 힘들때 그동안 만난 제자들이 힘이 되어주었다.

여건이 되면 하고 싶은 프로젝트는?
다음책 준비다.

10년 후엔 어떤일? 꿈이 귀농이라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좋은 콘텐츠가 있는 재능 있는 친구들이 강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태진 MC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아보았다. 세가지 꼭 찝는 예리함.

1 발음할 때 입은 여는데 마무리 하는 게 부족해 얼버무리는 말투가 된다.
2 목소리 톤은 좋은데 호흡을 깊이있게하면 더 좋은 스피치가 될 것 같다.
3 사람을 뚫어지게 보는 습관이 있다. 카운셀링엔 좋으나 공감을 이끌어내기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안정적인 분위기의 중저음이 매력적이었던 김상규 저자.
방송을 많이 해봤지만 이곳은 따듯한 느낌이고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서 좋다는 소감을 말해주었다.
이런 피드백을 받으니 방송을 준비한 사람으로서 기쁘다.

다음날 방송준비하느라 수고했다는 문자를 남겨주었다.
방송 후 감사 문자를 남긴 최초의 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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