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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코칭

사내 프로젝트 - 브랜드를 만들라

사내게시판에 사쵸(사장님)의 글이 올라왔다. 
사쵸의 글은 기업의 오너로서 가르치려는 꼰대스타일을 홀라당 탈피한 신선함에 읽는 재밌가 있기도 하거니와 
그대로 따라하면 엄청난 성과가 있을 것 같은 동기도 부여하는 지라 클릭율도 엄청 높다.
 
오늘 올라온 글은 바로 자기 이름값을 하라는 것.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그도 안되면 자신이 만든 상품 단 한개라도 브랜드로 굳혀지게 해라.'였다.

'신창연' 자체가 네이버 검색 전 영역에 노출이 되기도 하고, 
기업에서 개인브랜드를 만들라고 독려하는 사쵸야말로 대단히 깨인 리더가 아닌가 싶다.





브랜딩과 컨셉팅에 관심이 높은 나는, 
기업조직을 상대로 의견을 내고 반영하기엔 너무 많은 의사결정 단계를 거치느라 지쳐나가 떨어지기 일쑤.
나의 이런 재능에는 개인브랜딩 컨설팅이 딱이다 싶어 방금 떠오른 생각을 정리한다.

사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한다.
여행플래너(오퍼레이터)인 직원들을 살펴보니 콘텐츠를 가진 이가 몇 있다.
이들의 콘텐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여행플래너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돕는다.
공짜는 없다.비용은 컨설팅 1회당, 센티 점심 한끼 제공.

마침 사내의 복지제도 중 '친해지길 바래'가 있는데,
평소 교류가 없는 직원들끼리 '친목'을 목적으로 점심 식사를 할 경우 식사비를 지급해준다.
신입직원에겐 점심식사비도 절약하고 사람들과도 안면을 트게 되니 일석이조의 제도다.
의뢰인은 이 제도를 이용하며  나에게 밥을 산다.
나는 공짜 밥을 먹는 거지만 의뢰인도 공짜밥을 먹는것과 다름아니다.
요러코롬 좋은 제도를 잘 엮어부렀다. (셀프 칭송칭송)


센티의 브랜드 컨설팅

대상
1. 개인의 콘텐츠를 어떻게 브랜딩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
2. 주구장창 떠들어도 지지치 않는 자기만의 콘텐츠가 있는 자.
3. 최소한 블로그는 개설해 놓은 자.

순서
1. 평일 점심, 친해지길 바래를 이용 센티에게 점심 식사를 청한다.
2. 사전진단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의 블로그를 공개한다.
3. 식사를 하면서 본인의 의도와 브랜드을 확립한다.
4. 미션 수행 및 점검, 피드백.


일단 갑자기 떠오른 생각이니 메모 해둔다.
시작은 아마 다음주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