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기록

[상추쌈 프로젝트] 상추를 키웠을 뿐인데...

여러 그룹을 알게 된다
페이스북에 상추가 잘 안자라요 라고 올렸다.
도시텃밭을 키워드로 몇군데 그룹에 초대되었다.
초대된 그룹에서 예전에 한번 스친 인연을 알게 되었다. 
신기한 온라인의 세계. 




아침에 일어나 잡초를 뽑고 물을 준다
뭔가 돌본다는것이 일상이 되면서 아침, 저녁의 규칙적인 퍼포먼스가 생긴다. 
잡초는 대체 얼마만한 속도로 자라는지 무서울 정도고 
내 식물들도 그들과 흙의 양분을 놓고 고군분투하기 여념없다.

 
관찰력이 늘었다
잎이 나고 꽃이 피고 꽃이 지고 열매가 맺히는 신기한 과정을 관찰한다.
꽃이 어떻게 지고 열매가 어떻게 맺게되는지 그 상세한 과정이 신비롭다.
식물의 순환 주기를 관찰중인 상태가 참 즐겁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