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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

날 설레게 한 마초는 니가 처음이야

꼬꼬마 여아들이  바비, 미미인형에 옷 갈아입혀가며 놀았을 때
나는 마징가 제트 주먹팔을 날리며 놀았고, 

소녀들의 침실을 온갖 곰돌이 인형들로 장식할 때 
내 침대는 베게하나, 이불이면 족했고,

사무실 책상에 쪼그마한 캐릭터 인형 한둘씩 놓인 옆자리와는 대조적으로
내 책상은 사무도구와 서류만 심플할 뿐 무미건조하기 짝이 없었다.

인형, 참 관심 없었다.
그런 내가....손바닥보다 작은 인형 하나를 받기 위해 무려 3개월을 기다렸다. 




이 아이의 이름은 무스타쵸스. 남자중에 남자 마초 캐릭터다.
소셜펀딩으로 무스타쵸 프로젝트에 후원하고서 
애타게 무스타쵸스가 오길 장장 3개월하고 열흘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오늘.
두둥...




일단 마쵸 무스타쵸의 아이콘 콧수염으로 패키지를 통일한 점. 매우 만족.
복고스타일의 촌스런 올드 스타일도 만족.




예쁜 손글씨도 만족.
뒤에 보이는 것은 무스타쵸를 폰트화 시킨 무스티콘 포스터.
업스타트 후원자에게만 특별히 준다니 그것도 만족.






게다가 즉석에서 무스타쵸 스타일로 변신 가능한 무스타쉬도 서비스.
 



똑똑한 우리 팀원. 즉석시범  ㅋㅋㅋ






무스타쵸 사연보기
2011/09/21 - [Life style ; B] - 무스타쵸스 어서 빨리 내 곁에 와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