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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동남아

[타이베이] 리버사이드. 음악이 강물같이 흐르는 곳


(물 하) 案(책상 안)(머무를 류)(회기애애할 은)

물가의 화기애애한 머무름.
정작 간판을 볼 때는 별 생각없다가. 돌아와 다시 생각하니 이런 뜻이었군.
영어 간판명은
Riverside 로 표기 되는구나.



꽁꾸안. 대만 최고의 국립대학 맞은 편 골목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  젊고 삼삼한 밴드들이
매일밤 노래를 발표한다는 곳이다.






입장부터 재미지다. 입장료는 대만달러로 350 元.
입장권을 쥐어주는 대신 손등에 스템프를 쾅 찍어준다.
작은 기타가 손등에 그려진다. 이것이 입장티켓이 되겠다.






음료 한 잔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
마른 안주등도 따로 팔긴하나 그냥 목축임 맥주 하나만 마신다.








9시쯤 찾았을 땐, 이미 분위기는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었다.
미쿡,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들. 흥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언어도 3개국어는 들린다.






우선 당연하게도 '라이브 바'라고 한다면 연상되는 이미지.
자욱한 담배연기는 기본이요 알코올 한 잔.
그리고 흐느적 흐느적 리듬을 타는 사람들.







음악이 있다면 당연히 담배를 안피고는 못견디는 부류라면 안됐다. 여긴 금연이다!!!
그래서 그런지 은은한 조명에 지하 2층이라는 공간에도 불구하고 상쾌한
공기를 보장한다. 그렇게 듣는 라이브 음악 또한 상큼하리니.







휘휘 둘러보니 벽에 꽝하고 박혀있다.
여긴 금연이야요.
담배는 폐에도 않좋아요.
18세 이하는 금연이야요...금지야요.
라고 픽토그램을 보며 해석을 해냈다!!!!


 


그래서 실내는 아이보리 색의벽과 은은한 조명이  잘 어우러져 깔끔하고 야무진 느낌이다.








이어서 팀이 바뀌고 노래하고 노래하고 노래하다 노래하고
음악듣고 음악듣고 음악듣다 음악듣고 
이렇게 새벽까지 음악의 시간은 계속 흐른다.

언제까지? 새벽 2시까지~~


분위기및 정보 요약

1. 절대 금연 흡연자 비추.
2. 음악에 대한 진지한 자세. 건전한 분위기
3. 입장료에 음료 1잔 포함 
4. 다양한 팀의 공연을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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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台北市羅斯福 路88之五號地下
전화번호 : 02-298-0851
홈페이지 : http://www.riverside.com.tw





2009.07.09 (7N/8D) Taip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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