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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생활의 발견

[100일 글쓰기] #76 질문의 전제

혁신가의 질문 특강이 있었다. 혁신가들은 타인이 준 질문을 자신의 질문으로 바꾼다. 모두가 10년 후 무엇이 바뀔지를 이야기 하는 가운데 어느 기업 Ceo는 10년 후에도 바뀌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하는 질문을 던졌다. 코치들이 모인 자리에서 코치는 고객들이 꿈을 꾸게 해야 할까? 꿈을 깨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서 의식의 전환이 됐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얼칫 말장난 같아 보일 수도 있는 질문인데 계속 생각나는 걸 보면 질문을 바꿈으로 혁신을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내가 코칭할때 질문을 하면서도 어색한 이유는 그 질문이 나에게 내재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나에게 익지 않은 질문이 내 입밖으로 나올 때 익숙함의 정도에 따라 목소리에 실리는 힘의 차이가 있을을 느낀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는 행복하지 않음이 전제된다. 부정적 전제가 아닌 긍정적 전제로 질문을 바꿔 보라는 강사코치의 의견을 들었다. 요즘의 나의 이슈에 적용하면 어떻게 하면 강의를 잘 할수 있을까가 되겠다. 물론 부정적 상태의 전제를 반 강제로 긍정 상태로 만들먄 심리적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코칭을 잘하나, 나는 왜 이토록 완벽한 강의를 하는가? 긍정적 전제로 이 질문에 답하는 오늘을 보내 보겠다.

3.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