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마음이 무척바빴다. 일요일에 코칭강의를 시연해야했기 때문이었다. 평소 자존감의 작동방식에 관심 있었던 나는 강의의 주제를 자존감으로 잡았다. 자존감의 원리, 드라마의 인물로 보는 자존감의 상태, 자존감을 헤치는 요소,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할수 있는 활동을 흐름으로 구성했다. 

자존감 코칭 강의를 해야하는 나는 아이러니 하게도 강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은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직접봐야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여러 전문가들이 말해왔지만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무의식적으로 항상 무관심한 관객을 그리고 두려워 했던 것 같다.

발표 당일이 되었다. 스킬이 들어가지 않은 심플하고 정직한 발표였다. 나는 중간중간 말을 더듬어가며 청중들의 반응 하나하나를 솜털로 느끼며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조금씩 과감해 질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참여 코치들이 나를 코칭으로 대해줬기 때문이다. 격렬한 촌철살인 피드백은 받았지만 그 전제조건은 인정과 믿음이 있었기에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코칭의 모든 사람은 온전하며 (holistic) 해답을 내부에 가지고 있고 (resourceful) 창의적이 (creative)라는 것을 전제 한다. 이 세가지 전제만으로 우리는 상호 성장할 수 있다. 

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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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치 박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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