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젝트/토크쇼 호모쿵푸스

[후기] 호모쿵푸스 2회 - 김호이 학생&쿵푸MC 인순이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토크쇼 호모쿵푸스 2회 - 김호이 학생&쿵푸MC 인순이 by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2016.10.17 pm7:00 @홍천해밀학교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의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로 온 학생들이 있어 반가움 마음이 컸던지 인사소리도 컸다. 

강연 시작에 앞서 간단한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지면서 긴장을 풀었다. 




오늘의 게스트 김호이 학생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다. 

또한 호소컴퍼니라는 회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희망과 도전을 전하는 전문 인터뷰어가 되고 싶은 그는 삼년 전부터 

청소년과 대학생 등 젊은 층의 멘토가 되는 이들을 인터뷰해왔다. 

지금은 아주경제신문 명예기자로 그의 인터뷰 기사가 공식발행되고 있다. 

인순이 선생님께 용감하게 인터뷰 섭외를 시도하는 것이 인연이 되어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됐다. 


김호이군 활동을 담은 카드뉴스보기 : http://news1.kr/articles/?2789087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 디자이너 황재근....

그동안 50여명의 연사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어 섭외부터 수많은 거절의 경험, 그리고 기회를 얻은 경험들을 나누었다. 

10분 간의 짧은 강연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인순이 샘과의 토크쇼.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장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진 자리였다. 

몇가지 이야기를 공유한다. 



뭐든 해보라고 하는데,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해보지 않고서 얻을 수 있는 결과는 없어요. 

저질러 봐야, 이 일이 맞는지 아닌지를 알수 있지 않을까요? 

방향이 모호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여러가지 목록을 적어놓고 

하나씩 하면서 지워나가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그건 이 일이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거지 실패한게 아니에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어요. 

한번의 실패, 두번의 실패는 인생을 길게 볼 때 문제되지 않는거에요. 

실패했을 때 속상함이 크겠지만 내 인생에 가는길에 걸림돌은 되지 않아요. 

해본 후회와 안해본 후회는 달라요. 

공부할 때, 직장에서 일할 때, 사랑할 때, 결혼할 때... 그때에 해야할 일을 하는게 좋아요. 

때가 지나면 그때의 나와 나중의 나는 달라요.  그 때에 할수 있는 그것을 하세요.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잘하게 되고 잘하는 건 나중에 싫어질 수 있어요. 

좋아하는 일은 잘하게 되고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남들이 안된다고 말하면 포기하고 싶어져요.

뒤에서 누가 하지말라, 안만나 준다고 하는데요 이 일을 포기할거면 왜 시작했다 생각을 해요. 

그 말을 듣고 포기했다면 인생의 여러 기회도 생기지 않았을 거에요. 


포기하고 싶은 순간은 인생 살면서 진짜 많아요. 순간순간 포기하고 싶어요. 

그런데 포기할만큼 힘든 마음이 들때를 징검다리 삼았더니 갈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누구나 어깨에 짐 하나씩은 다 지고 있어요.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지만 내가 살아있으니 그것을 느낀다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포기하고 싶을 때 좋은 친구, 멘토가 있으면 좋겟어요. 눈물을 보여도 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여러분들이 서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주세요. 









마지막 질문을 끝으로 토크쇼는 마무리 되고 인증샷과 리뷰를 남기는 시간을 주었다. 
멋진 감상평과 인증샷을 올리는 친구에게는 작은 선물을 주었다. 











김호이 군의 추천으로 올라온 리뷰 당첨자들.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시간을 보내서 다음달에도 꼭 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오늘 함께 자신만의 쿵푸를 찾는 호모쿵푸스들과 함께. 

다음달에 환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