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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일기

[1인기업 성장일지] 바보야, 문제는 너의 비전이라고!!




마음속 폭풍이 휘몰아칠 때, 

나는 코칭의 힘을 빌어보고자 개인코칭을 청했다.

'자학적 체념'의 퍼포먼스를 보일 무렵, 내 앞에 앉은 그녀가 일갈한다.

"박현진 님은 대체 누구의 삶을 살고 있는 겁니까?"


.......


"지금 나는 누구의 삶을 사는 거지? 내 삶은 어디로 갔지?"


그때부터 한 달간 일주일에 한 시간은 그녀를 만났다. 

나의 '체념적 태도'가 그녀에게 밟혔는지 2015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의 한 토막을 내게 코칭타임으로 할애해주었다.


그녀와 함께 나의 불편한 감정을 직면하고 지워냈다. 

체념을 비롯한 내가 가진 부정적 '감정'이 

언젠가는 나를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현재와 미래를 잘 살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무의식에 숨어있던 부정적인 것들을 

하나씩 꺼내어 정리해나가면서 나는 또 하나의 문제를 얻었다. 

내가 궁극적으로 되고 싶고,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슴 뛰는 무엇인가가 없었다.  

또 한 가지 놀라운 발견은 나도 모르게 나에게 부정적인 말을 먼저 내뱉는 것이었다. 

내가 바라는 자신 있고 당당한 내 모습이 아니었다.

그녀는 또 한 번 내게 일갈한다. 


"무엇이든 본인에게 적용해보지 않고 타인에게 적용하는 것은 굉장한 모순입니다.

당신의 비전이, 미션이 명확지 않은데 누굴 코칭하고 컨설팅합니까?"


약속한 코칭의 마지막 날, 그녀가 내게 준 선물은 바로 이 한 문장이다. 

나는 가진 게 많고, 경험이 많고, 가능성이 크다. 

나의 의지를 부정하지 않고, 나는 나의 비전을 찾고 내가 작성한 대로 가보기로 한다. 

2016년은 그렇게 의미 있는 나의 해가 될 것이다. 

2015년의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그녀의 코칭이었다.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나를 코칭의 세계로 입문시킨 김상임 코치이다.  

나는 그녀를 코칭의 왕으로 알고 왕코치라 부른다. 

그녀는 나의 라이프 코치다.


http://blog.naver.com/kimsangim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