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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획&기록/동남아

#3 필리핀 일하고 놀고먹는 자유여행 5박 6일 - 팍상한

일하고 놀고먹는 자유여행 

필리핀 5N 6

2014. 08.20~08.25  



1일차 - 저녁 마닐라 도착
2일차 - 바기오 300프로젝트 발대식
3일차 - 마닐라로 돌아와 마사지
4일차 - 마닐라 더포럼 300프로젝트 발대식 & 마닐라시내 
5일차 - 팍상한 폭포
6일차 - 귀국




아침 7시에 팍상한 폭포로 출발.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1,350 페소. 안깎아줘요~




처음 이 풍경을 보았을 때는 그냥 강에서 보트타고 유람하나보다 싶었다. 




출발 직전. 조교의 포즈로~ 





폭이 좁은 보트에 건장한 청년이 앞 뒤로, 가운데 2~3명이 탑승한다. 

이때만 해도.... 그냥 유람이었다. 특징이 있다면 물살을 거슬러 올라간 것. 




이러다 수심이 앝아지면 청년이 뛰어내리더니 배를 끌기 시작한다. 

두 발을 자유자재로 바위를 지지대 삼아 배를 끌어당긴다. 

엄청난 노동일텐데 그나마 이 일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2-3일에 한번 꼴로만 순번이 돌아간다고...




글로벌 인재전문가 이상명 원장, 아들 진화, 화가 소양샘







연어가 물살을 가르듯, 힘겹게 도착한 곳은 이곳. 

저 폭포 관광하자고 온건가 싶었음. 




폭포 마사지를 하기 직전.




저 땟목에 탑승한 후 그대로 폭포 안으로 진입한다. 

헬멧을 꼭 써야 할만큼 물 압력이 쎄다. 

폭포를 뚫고 들어가는 경험은 마치 기계식 자동세차장에 맨몸으로 들어간 느낌이랄까.   

무려 이 체험을 왕복 두번이나 했다.  






돌아오는 길에 부코 파이가 유명한 파이가게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

아쉽게도 부코파이는 없고 파인애플파이가 있었다. 

갖 나온 파이를 호호 불며 먹는다. 

파인애플이 통채로 들어간 파이, 물놀이 하고 시장해서 더 맛잇었다.







소유진 남편이자 프랜차이즈계의 마이더스 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본가.

글로벌하게  한국의 쌈문화를 친근하게 그림으로 표현했다.

반찬을 채워주고 고기를 구워주는 것까지 옆에 종업원이 세심하게 서비스를 해주었다.

해외 요식에 딱 최적화된 서비스였다. 






따로 주문한 해물쌈장. 




어른 네명, 아이 한명이서 우삽겹 8인분을 충분히 먹고...
가격이 10만원 미만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가격이다. 내가 쐈다.
며칠간 최고의 대접을 받으면서 지내서 더 맛있는걸 사드리고 싶었으나 이번 여행에선 이것으로 ^^




저녁에 돌아와서 정신차려보니, 손목시계 찬 자리만 하얗다...



이 집의 귀염둥이 이진화.
고무줄 아트에 관심을 보이니 직접 팔찌를 만들어 주었음. 


밤늦게까지 꼬물꼬물 하더니 요렇게 여자사람 인형을 만들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