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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트워크/비너스로드VenusRoad

비너스로드 [Venus road] 소셜다이닝 집밥과 함께 한 옥상떼라피

비너스로드(VenusRoad) 프로젝트 옥상떼라피

2014.04.25 / 6:30PM

@신사동 가로수길 인브랜드연구소 옥상

주최: 비너스로드 (퍼스널브랜드PD 박현진, 인브랜드연구소 김지호, 메디콘텐츠 노보라)




사진촬영/카피라이트: 노보라, 편집: 오경수, 컬러그레이딩: 박민용








근 일년만에 재개하는 옥상떼라피.  (작년 옥상떼라피: http://sentipark.com/793)
비너스로드가 제안하는 옥상떼라피는 3대 떼라피로 이루어진다.


1. 몸빼떼라피 
옥상떼라피 참여자라면 몸빼로 무조건 갈아입어야 한다. 

몸빼를 입어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여기서는 세가지만 집어주겠다.


첫번째, 몸빼는 편하다. 몸에 착 감기는 것이 몸빼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마치 오랫동안 입고 생활한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특히 냉장고바지라고 할 만큼 하늘하늘 통풍이 잘되는 몸빼를 입고, 무게를 잡을 사람은 없다.

옥상떼라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등공신이다.


두번째, 몸빼는 평등하다. 

섹시한 각선미건 일자몸매건 몸빼를 입으면 마법같이 통자몸매가 된다. 

이는 서로의 몸매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음식과 이야기에 몰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진정 인류평등, 평화의 옷이라 할 수 있다.

세번째, 몸빼는 겸손하다. 
화려한 패션무늬를 자랑함에도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그래서 참여비 3만원에 의상대여라는 파격조건이 가능했다.  


2. 3키워드 떼라피

지난번에 느꼈다. 이 사람들이 본인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구나. 
그래서 찾아오는 게스트에게는 몸빼를 골라입힌 후 바로 본인을 소개하는 3가지 키워드를 적으라고 한다. 
이 또한 한참을 고민하다가 적어낸다. 
이 키워드로 자기소개를 하는데 핵심키워드를 짚어내면서 본인의 관심분야를 알리고 

타인의 소개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3.  텐트떼라피

텐트 떼라피는 소그룹 떼라피 하기. 큰 테이블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걸 작게 분류한다고 보면 된다. 

처음만나는 사람들이지만 텐트라는 한정된 공간과 옥상캠핑이라는 분위기가 

한 텐트 아래 있다는 동질감을 주게됨으로서 아주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놀라운 떼라피라 할수 있다.
텐트를 거친 동지들은 그 사이 무척 친해지게 되어있다(고 주장한다.)






비너스로드 작당모의. 끝. 이제 즐기면 되는거야. 

왼쪽부터 메디컨텐츠 노보라, 인브랜드연구소 김지호, 미녀쉐프 박솔지, 퍼스널브랜드PD박현진.



메이크업 아티스트기도 한 미녀쉐프 박솔지 양이 짬을 내어 메이컵을 해주었다. 

검은색 티셔츠에는 빨간 립스틱이 어울린다면서...






세월호 사건으로 모임이 조심스러운 때, 노란 리본으로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노란리본은 못달고 애도의 마음은 핑크리본에 담아 




미녀쉐프 뒤를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미남개 '단지' 

핑크리본을 묶었더니 꼬리를 흔들때마다 이쁘다. 귀여워!!




테이블 세팅. 맥주는 1인 1캔. 
빙초산이 단 한방울도 들어있지 않은 장인수제피클을 놓았다.




벌써 설레인다. 텐트와 맥주라니...




미녀쉐프 박솔지의 요리가 나오기 시작한다. 상큼한 샐러드.

이른 아침 가락시장에서 모든 식재료를 공수해온 쉐프에 노고에 박수를.





메인요리 바질파스타. 

생바질을 새벽 가락시장에 가서 공수해왔다. 

갈고 볶고... 오랜시간 애쓴 그녀의 냉바질 파스타. 





온갖 채소를 넣고 토마토 소스로 뭉근히 끓여낸 라따뚜이. 

아름다운 맛이다. 






허기진 배를 채우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모두 미녀쉐프의 음식에 감탄한다. 





그리고 3키워드 떼라피 시간.

방황, 이직, 창직, 하고싶은 일을 찾는 중인... 사람들. 





밥먹고, 3키워드 자기소개도 끝났으니 텐트떼라피 프로그램으로 직행. 

주사위를 굴려 같은 숫자 나온 사람들끼리 묶어 보낸다. 










이번에도 떼몸빼 인증샷으로 마무리를 아름답게.

 




조금 노련해진 비너스로드 멤버들은 피드백을 받았다.

좋았던 점과, 건의사항을 적어달랬더니 요렇게 적어주셨다. 










이후로도 몰려드는 앵콜과 후기. 

비너스로드 멤버들 행복하다.

조만단 또 만나길 희망하며~~